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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제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컨설팅 교육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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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신라대학교 교수)을 초청해 청송국제슬로시티 재인증추진을 위한 공무원 서포터즈 컨설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슬로시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슬로시티 재인증 추진에 따른 행정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재인증 72개 평가항목에 대한 자료준비 및 작성방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청송군청 각 실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이 실시됐다.

군은 지난 2011년 6월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라민스키에서 개최된 2011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서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아 우리나라에서 9번째, 경북도 최초로 산촌형 슬로시티로 지정받았다.

슬로시티운동은 1990년대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으로 현재 30여개 나라 213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는 청송을 비롯한 전남 신안, 담양, 완도, 경남 하동 등 11개 시군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슬로시티를 통해 청송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슬로시티 지정 지자체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청송만의 슬로시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5년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슬로시티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주민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환경 기반시설, 도시 삶의 질, 지역경제, 지역사회 참여, 사회적 통합 등 8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운영으로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 어워드상”도 수상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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