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 일환인 힐빙(Healing+Well-being)스테이 프로그램 `춘양목 나무사랑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전국에 희망자를 접수해 120명을 선발했으며, 산림교육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수탁해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주 주말 1박 2일에 봉화목재문화체험장과 한누리전원생활센터에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춘양목 숲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농촌권역사업으로 조성된 한누리전원생활센터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 특강, 우드음악회, 목공체험, 춘양목골든벨, 캠프파이어, 삼림욕테라피, 춘양목비누 및 소이캔들만들기 등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체험 및 산촌숙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신청접수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