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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부정수급·횡령 어린이집 대표 등 3명 입건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6-08-09 02:01 게재일 2016-08-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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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받고 일부 금액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횡령)로 어린이집 대표 A씨(3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 달서구의 한 어린이집 대표와 원장, 보육교사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사 근무환경개선비 총 1천909만3천600원을 부정수급했다.

또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육지원비 중 2천168만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총 4천77만3천600원을 부정수급 및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시간제 교사 6명을 정식교사로 허위등록하거나 보육시간을 부풀려 신청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과 사용한 횡령액 등 전액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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