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서 가결 가능성 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6일 “국민의당 및 정의당과 의견을 조율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내주 초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석 밥상에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올려 표결 처리에 앞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하면 해임건의안이 통과된다. 야 3당은 국회 일정상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오는 20일 열리는 만큼, 이날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보고토록 해 72시간 이내 표결처리를 할 계획이다.
야 3당은 소속의원이 더민주가 121명, 국민의당이 38명, 정의당이 6명으로 총 165명에 달하는 만큼, 해임건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