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요금정산소 침입<BR>50만원 훔친 30대 구속
대구 성서경찰서는 주차장 요금 정산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주차장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창문과 출입문을 강하게 밀고 당기는 속칭 `밀당수법`을 이용해 현금을 훔쳤으며, 이 방법으로 지난 13일 오전 5시 58분께도 같은 장소에 침입해 돈은 훔치려 했으나 현금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절도죄로 복역한 후 지난달 3일 출소해 한 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하게 됐다”며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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