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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천278만t 폐기물 땅속에 묻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0-27 02:01 게재일 2016-10-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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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회 김은한·손광영·이재갑 의원 `송곳질의`
▲ 김은한, 손광영, 이재갑
안동시의회 제183회 임시회에서 김은한·손광영·이재갑 의원의 날카로운 시정질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김은한 의원은 “현재 매립하거나 단순 소각 처리하는 폐기물 중에서 에너지 회수가 가능한 폐기물은 56%나 되고, 연간 2천278만t의 막대한 폐기물이 땅속으로 매립된다”면서 “환경부지침과 폐기물처리 방식 중 SRF 처리방식을 기계적 처리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광영 의원은 “안동댐·임하댐으로 인한 수몰지 기회비용 상실액과 안개 및 교통, 주민건강 피해액이 연간 2천946억원인데 반해 지원금액은 170억원에 그친다”며 “이를 확대하는 한편 녹조현상과 석회석 문제, 안동보, 수하보 슬러지 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갑 의원은 “농업 관련 예산이 총 예산 대비 10% 미만인데 15%는 확보해야 한다”면서 “FTA, TPP 대응 및 6차 산업분야, 인재양성 등에 대폭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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