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조위원장 구속
A씨는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사에서 노조원 복지기금 3억8천400만원을 받아 3억7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회사에서 복지기금을 받은 사실을 노조원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개인 주택 건축비, 주식투자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201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체육대회 경비와 단합대회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노조원에게 걷은 노조비 가운데 7천200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