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3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의 박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가로 70cm×세로 240cm) 전면부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박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구청 직원에게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주변 CCTV 수사로 A씨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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