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5일 대구 수성구의 한 체육관에서 노트북과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 약 3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상가 14곳에서 모두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울산과 부산, 대전 등의 영업이 끝난 상가만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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