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B호 선원 3명과 S호 선원 1명 등 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입항한 두 어선의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S호 선장 신모(66)씨가 혈중알콜농도 0.072%로 음주 운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으로 적발된 신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음주 운항은 각종 해양사고 발생의 요인이 되고 인명과 재산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