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음주운항하다 충돌사고 낸 60대 검거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12-07 02:01 게재일 2016-12-07 5면
스크랩버튼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B호(9.77t, 승선원 4명)와 인근을 지나던 채낚기어선 S호(32t·승선원 10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B호 선원 3명과 S호 선원 1명 등 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입항한 두 어선의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S호 선장 신모(66)씨가 혈중알콜농도 0.072%로 음주 운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으로 적발된 신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음주 운항은 각종 해양사고 발생의 요인이 되고 인명과 재산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