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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분당 소식에… 靑-`노코멘트`·野-관심 없어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12-22 02:01 게재일 2016-1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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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새누리당의 분당 소식을 접한 청와대와 정부는 별다른 논평없이 향후 추이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청와대와 정부는 21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분당 사태를 침묵 속에서 예의주시했다. 실제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의 집단 탈당 결의소식을 접한 청와대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의 공식 반응은 `노코멘트`가 전부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공식 논평을 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당내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의 분당이나 정계개편 등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 대선 때까지 새누리당의 분당이나 제3지대 정계개편 등 여러 시도가 있을 수 있다. 제가 관심을 두는 것은 오로지 정권교체”라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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