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시작으로 2월말까지 <BR>29개 읍·면·동지역 순회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새해를 맞아 읍·면·동 순회방문을 통해 주민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9일 오천읍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포항지역 29개 읍·면·동을 방문해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읍·면·동 지역의 현황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지난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순회 방문은 주민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소통의 날`로 운영하자는 이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아울러 일선에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근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격려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을 올해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