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금품을 턴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식당 및 부동산 사무실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경산 일대 식당 1곳, 부동산 사무실 4곳을 찾아가 업주의 환심을 산 뒤 업주가 가게 밖으로 잠시 나간 틈을 타 지갑 등 모두 5회에 걸쳐 현금 등 400만 원 상당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