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출소 후 전국의 PC방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3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구와 포항, 마산, 부산 등의 PC방을 돌며 모두 18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 시간에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의 현금을 훔쳤으며, 지난해 11월 교도소를 출소한 뒤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