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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구매 명목 대부업체 돈 가로챈 사기범 잇단 검거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7-03-07 02:01 게재일 2017-03-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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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를 명목으로 대부업체에 빌린 돈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잇따라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은 돈으로 중고자동차를 구매해 대포차량으로 판매한 혐의(사기)로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3월 25일께 서울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 1천700만원으로 투싼 차량을 구매했다. 이후 사들인 차량을 불상의 구매자에게 대포차량으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고서 이를 갚지 않고 달아난 혐의(권리행사방해)로 B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께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아 YF소나타 신차를 구매한 뒤 대출금을 지속적으로 연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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