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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 상대 거액 사기도박판 벌여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3-22 02:01 게재일 2017-03-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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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인 초등학교 동창을 상대로 사기도박판을 벌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재력가인 초교 동창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뒤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50)와 B씨(54) 등 2명을 구속하고 C씨(5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동창 D씨(53)가 상당한 재력가란 점을 알고 평소 친밀감을 쌓은 뒤 지난해 11월 20일 새벽께 대구 달서구 소재 한 사설도박장으로 유인해 화투패를 바꿔치는 등의 수법으로 50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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