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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무법자` 대포차 안동서 200여대 적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3-27 02:01 게재일 2017-03-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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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최근 불법 명의 자동차 `대포차` 200여 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대포차는 법인부도, 개인부채, 도난, 상속미필 등으로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운행 중인 차량으로 등록자와 실제 소유자가 다르다.

적발된 차는 버스·대형화물차가 30대, 승용차 170대 등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안동지역에 등록된 차 8만여 대를 대상으로 명의를 이전하지 않고 불법 운행한 차를 단속했으며, 전국 대포차 100만대 중 지역에서 3천600대 가량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포차는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 이용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 등으로 자동차 불법운행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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