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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3·1절 폭주족 58명 검거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7-04-05 02:01 게재일 2017-04-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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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이 3·1절에 무리를 이뤄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을 반복한 혐의(공동위험행위 등)로 폭주족 A씨(20) 등 일당 5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4시까지 대구 도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몰며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SNS를 통해 모임 장소를 공유한 뒤 집결지에 모인 승용차 47대와 오토바이 11대로 폭주 대열을 이뤄 대구 달구벌대로 등 도심에서 약 40㎞를 난폭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폭주에 가담한 이들은 모두 10대 후반에서 20대로 이 중 7명은 폭주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폭주에 이용한 차량 중 16대는 렌트 차량이였으며, 폭주에 가담한 인원 중에는 안동과 김천 등 경북권에 사는 18명이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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