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55분께 안동시 월영교 남단 산책로 인근 물가에서 A씨(69)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집을 나간 뒤 실종신고 된 상태로 뇌 병변 4급 장애를 앓고 있다.
실종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지니지 않아 위치추적도 불가능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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