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25일 경비업체 직원 김모(40)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55분께 울진군 북면 한 빌라 입구에서 귀가 중이던 자신의 상관인 김모(56) 경비대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다음달 1일 특수경비대 용역업체가 변경되면 자신의 고용승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경비대장과 마찰을 빚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울원전은 지난 2011년부터 청원경찰 등 원전 경비 인력을 용역업체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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