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연구기관 유치<BR>지역발전·일자리 창출 도모
경북도는 혁신도시 1단계 사업인 기반조성 및 공공기관이전이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2단계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전략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관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유치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총 30만7천449㎡로 지난해 말까지 이전공공기관 협력업체, 기업, 대학 등에 용지의 46%를 공급했으며, 2020년까지 잔여 용지 공급과 건축 및 입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에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설치해 우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된 경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사를 비롯 경부고속도로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동김천IC와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공동주택, 공공청사,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