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당직실로 전화 걸어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2시 55분께 공중전화를 이용해 봉화역 당직실로 전화해 “여보세요. 5시 봉화역 폭파”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3건의 동종전과로 복역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가 만취상태여서 조사할 수 없어 유치장에 입감했다”면서 “A씨가 술에서 깨어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