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직장동료에 거액 사기 `간 큰` 간호사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5-23 02:01 게재일 2017-05-23 4면
스크랩버튼
16명에 11억 받아 가로채
직장 동료로부터 거액을 빌려 가로챈 간 큰 간호사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달서경찰서는 22일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간호사 등 직장동료 16명으로부터 돈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동료 간호사와 지인 등에게 “서울에 있는 딸의 방을 구해야 하는데 전세금이 모자라니 5천만원을 빌려주면 며칠 내 갚겠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11억7천57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