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인형뽑기방만 골라 턴 20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5-30 02:01 게재일 2017-05-30 4면
스크랩버튼
대구 강북경찰서는 29일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남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드라이버를 이용해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파손하는 수법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현금 2천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경북 칠곡의 한 공장 직원으로 일하면서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유흥비 등으로 쓰고 남은 돈 91만원을 회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