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재배시설 현대화·자동화 지원
성주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하며 참외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참외 조수입이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성장했다.
성주군은 올해 2016년 삼오시대(인구5만, 참외조수입 5천억, 군민행복예산 5천억) 청사진을 선포한 지 1년 만에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달성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2017년도 상반기 성주참외 생산량 및 조수입은 전년대비 증가세가 뚜렷해 연말까지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성주군과 유통기관, 참외재배 농가는 고품질 참외 생산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성주군은 조수입 증대를 위해 참외재배시설의 자동화·현대화에 집중 지원했다. 또한 대형마트 등에서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 및 출하물량의 수요처 개척과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해 말레이시아와 성주참외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참외 조수입 5천억원 시대 진입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수출에 이르기까지 다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부자 농촌,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