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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혁신·기업유치 `괄목`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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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 권영진호 성과

민선 6기 3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첨단산업도시로의 산업구조 혁신과 대기업 유치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대구시는 민선 6기 권영진 호 출범 이후 국가산단과 첨복단지, 수성알파시티 등 5대 신성장 거점 600만평에 미래형자동차와 물산업, 의료산업 등 친환경 첨단산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첨복단지·수성알파시티 등

신성장 거점 600만평 중심

물·의료 등 첨단산업 준비

대기업 4곳 등 145개 기업

1조8천440억 투자 유치

14개 국제노선 시대 열어

대구공항 이용 250만 돌파

르노와 DIC 등의 기업과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고 물류기업인 쿠팡을 유치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전기차 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단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컬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16개 물기업을 유치하고 거대 물시장인 중국에 진출했으며, 첨복단지에는 의료기업 115개사와 국책연구기관 15곳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또 산업용로봇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인 현대로보틱스를 유치하는 등 민선 6기 3년간 대기업 4개사를 포함해 145개 기업과 1조8천44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2013년 3개 노선에 연간 이용객 108만명에 불과하던 대구공항은 저비용 항공사를 유치해 국제선 14개 노선을 열어 이용객이 2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내륙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열린 도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처리하는 글로벌 수송역량 확보를 위해 대구통합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해 활주로 3천500m 이상, 1천만명 이상 수용, 미주·유럽노선 취항이 가능한 초일류 관문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균형 있는 도심 재창조를 위해서는 2030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착공 및 복합개발계획을 통해 동서 양축을 중심으로 도심을 재창조하고 노후산단을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개발한다.

문화와 예술에서는 2014년 대비 관람객이 4배 증가한 컬러풀페스티벌과 오페라축제를 통해 공연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으로 떠오르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앞산전망대, 수성못, 디아크 등으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밖에 2026년까지 신천 생태·문화·관광자원화 프로젝트와 수목원 확장 등을 추진하고 대구시민 복지기준선 마련 등 보건·복지 인프라 확충, 서민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원탁회의 등 소통과 협치의 대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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