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필로폰을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판매책 A씨(62)와 상습투약자 등 1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에서 필로폰 약 9g을, 또 다른 판매책 B씨(56)는 광주에서 필로폰 약 13g을 사들여 포항과 경주지역 투약자들에게 공급했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7.3g(약 570회 투약분)을 압수했으며, 필로폰을 사들인 투약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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