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교량 등 총 4.7㎞<BR>2020년 7월 개통 예정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5일 경북 청송군 현동면~청송군 청송읍을 통과하는 국도31호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를 이번달에 착공해 오는 2022년 7월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도로의 굴곡이 심한 구간에 터널을 설치하는 국도건설공사로서 총사업비 3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총연장 4.7km 중 삼자현터널 2곳, 교량 1곳이 건설돼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및 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게 된다.
또 삼자현터널 공사에 편입되는 용지보상은 도로구역결정 고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이후에 감정평가 등 보상협의 절차에 따라 내년 초부터 추진되며 보상비는 모두 27억원이 책정돼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도로 개설로 인해 청송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예상된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