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올해 사상최대 영업익 전망

SK증권 연구원 분석

포스코ICT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6일 포스코ICT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천4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등 포스코 그룹 내 매출이 확대될 전망인데 올해 포스코의 설비투자(CAPEX)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9%와 61.4% 늘어난 2천351억원과 1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의 증가는 스마트 IT, SOC 등 분야에서 수주가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SK증권은 “포스코 ICT의 그룹 내부 매출 비중은 2016년 기준 75.1%”라며 “그 중 포스코의 비중은 53.6%”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 구축 이후 유지 및 보수가 이어지는 선순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장기 실적의 안정성을 강화시켜 주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