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7일 축산물 도매업소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부산물을 빼돌린 혐의(특수절도)로 A씨(46) 등 2명과 훔친 부산물을 사들인 장물업자 B씨(5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한 축산물도매업소에서 근무하면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모두 62차례에 걸쳐 소머리 등 부산물을 몰래 빼돌려 4천6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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