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절약대책 시행
업무용 건물의 복도 조명은 50% 이상 꺼져야하고, 옥외광고물도 심야시간에는 소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하절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누진제 개편 이후 처음 맞는 올해 여름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8천65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8월까지 불시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9월에는 공공기관 이행점검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