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육상진흥센터서<BR>국제청소년 문화캠프 기념<BR>세계적 음악가 출연 콘서트
한여름 밤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잊지 못할 감동의 문화 축제가 수성구에 있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펼쳐진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오는 12일 저녁 7시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월드문화캠프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마음으로 교류하는 `2017 월드문화캠프`를 기념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와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브,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 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도 이날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해외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미국,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나라별 문화댄스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매년 7월 해외 각국 청소년 및 교육부 장·차관, 총장, 시민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이면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