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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브랜드 리뉴얼로 경쟁력 강화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7-07-11 02:01 게재일 2017-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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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핫트랙스` 등<BR>인기 브랜드 잇단 오픈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이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10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이태리 패션 명품 브랜드 `에트로`<사진>가 지난 7일 프라자점 1층에 들어섰다.

에트로 매장은 기존의 여성 패션 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 정장과 캐주얼 등 남성 패션 라인을 확대했다. 또 의류뿐만 아니라 핸드백,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춘 복합 매장 형태로 탈바꿈했으며, 오픈 기념행사로 에트로 매장에서 5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트로 에코백이나 쁘띠 스카프를 증정한다.

이어 4층에는 다음 달 4일 종합 디자인 문구, 기프트, 음반 전문샵인 `핫트랙스(HOTTRACKS)`가 오픈한다.

6층 스포츠 파트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데쌍트 등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매장별 면적을 약 5~70평으로 확장한 `메가숍(MEGA Shop)`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없었던 아동 라인을 비롯해 야구와 축구, 싸이클 등 전문 스포츠 라인 등의 인기 아이템을 대폭 늘린다.

식품 매장도 면적을 확대함과 동시에 업장 구성을 바꿔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랜드를 반영해 델리 매장을 강화하고, 식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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