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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간 다듬었던 청년정책 대구시 오늘 27개 제안 발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07-12 02:01 게재일 2017-07-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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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업 등 10개 분과<bR>다양한 아이디어로 이슈화

대구시는 청년 문제의 사회적 이슈를 확신시킬 수 있는 27개 청년정책을 발표한다.

시는 12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상상홀에서 일자리노동, 창업, 교육, 복지, 주거, 안전, 소통, 청년활동, 청년문화, 청년공간의 10개 분과에서 27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청년ON 정책제안 발표회를 갖는다.

청년 당사자가 자신들의 사회문제를 표출하는 통로이자 현장 청년들의 숨어 있는 정책 욕구를 조사, 전달, 발굴하고 기성 세대와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ON은 지난 2월 정책제안자들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95명을 선발하고 정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5개월간 관계 맺기, 문제인식 및 정책 만들기를 위한 전문가 교육 등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4월에 주요 시책설명회 공유, 5월 지역 교수와 연구원, 활동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6월 정책 포럼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갖추고 청년 문제의 사회적 이슈를 확산시킬 수 있는 27개의 정책제안을 최종 도출했다.

최종 도출된 제안으로는 일자리·노동분과의 청년일자리노동관 신설, 창업분과의 대구청년스타트업센터 조성, 교육분과의 꿈나무 멘토링 개선방안, 복지분과의 청년 Early Bird Ticket, 소통분과의 대구 청년인식개선 프로젝트, 안전분과의 이제 스무살! 청년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대구만들기, 주거분과의 삶을 쉐어하자! 쉐어하우스, 청년공간분과의 청년공간 실시간 확인 어플 개발, 청년문화분과의 대명문화마을 조성, 청년활동분과의 대학 간 공간 공유 및 청년 활동공간 지원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희망 대구건설은 청년 스스로 청년 정책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시정과 지역사회에 무관심한 청년과 비판적 청년을 모두 다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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