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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착착… 신라문화 즐기세요”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7-07-13 02:01 게재일 2017-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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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총회 10월 개막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린 제4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한 뒤 신라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제4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총회 준비상황을 보고 하고 역사문화 도시 경주를 알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는 전 세계 국가단위 대표단, 유네스코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관현 현안을 심의하고 각종 후속조치 및 유산목록을 업데이트 하는 등 최종 결과보고서를 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윤승현 하이코 사장, 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와 전통예술공연단이 참가했다.

경주시는 세계총회 홍보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과정에 총회 일정 소개, 주제발표, 하이코 회의시설과 주변의 숙박시설 및 역사관광유적지 소개 등 맞춤형 홍보 자료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10일(현지시각)에는 총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신라의 별이 빛나는 밤에(Starry night of Silla)` 경주 홍보 칵테일 리셉션을 열었다.

리셉션에는 최성주 주 폴란드 한국대사, 이병헌 주 유네스코 한국대사, 이혜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장 등 유네스코 주요인사들과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만파식적, 한국무용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으로 경주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는 역대 어느 총회보다 많은 회원도시들의 참석으로 세계유산도시 회원간의 관계증진과 세계유산도시기구가 국제기구로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경주 총회 홍보와 더불어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인 폴란드 크라코프와 바르사뱌 시장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시간 협력사업 협의하고 중동부 유럽 회원도시의 세계총회 참여를 독려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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