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은 24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영덕군 강구3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지역 내 9개 사업의 추진을 위한 45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강구3리 급경사지(붕괴위험) 정비사업`에 5억원이 반영된다. 해당 사업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산 56-2번지 일원의 사면 200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잦은 낙석붕괴와 토사유출 등으로 인근 주택가와 주민들의 인명피해 및 안전문제가 우려되어 왔다.
강 의원은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되었고, 이번 예산으로 설계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이외에도 영양군 청기·상원지구(4억9천700만원)와 신원2리(3억원), 울진군 사동마을(3억원)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위해서도 10억9천700만원이 반영되었다.
또 영덕군 병곡면과 영덕읍, 봉화군 앞결지구의 하수관거정비사업에도 총 25억원이 반영되었고, 영덕군 축산항 정비사업에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석호 의원은 “강구3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경우 붕괴위험지역 E등급으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구인데, 이번 추경예산 반영으로 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그 밖에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