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영덕군 영덕읍 일원을 통과하는 경북지역 최장 길이의 화수터널이 관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화수터널은 연인원 9천500명,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오는 2018년 마무리된다.
화수터널은 터널 상부 저수지 구간을 통과함에 따라 어려운 작업여건이었음에도, 공단과 현장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작업방법 개선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통했다.
강영일 이사장은“올해 동해중부선 포항~영덕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