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재 고객사 초청<BR>스마트 플랫폼 구축 설명<BR>제품 홍보·수주 확대 지원
포스코가 그룹 내 강건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강건재 고객사를 초청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대응 솔루션 마케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고객사들의 강건재 제품 정보 기반의 디지털 네트워크 시스템인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방식으로 건축 및 구조 설계자들이 고객사의 설계시 강건재 제품을 쉽게 반영해 건설사에 고객 제품이 수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건설부문 계열사인 포스코A&C가 강건재 BIM Library 구축과 운영을 담당해 고객사의 제품 홍보와 수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사 관계자는“IT기술 부족으로 막연하기만 했던 BIM 설계 접근이 가능하게 돼 원활한 업무추진과 강건재 제품에 대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은 포스코A&C와 함께 건설분야 전문가 대상 BIM Library를 연내에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국내 강건재 고급화를 위해 더욱 밀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강건재 신규강종 개발과 솔루션 확대 적용을 목표로 그룹 내 전문가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시작했다. 그룹사간 협업으로 건설품질 향상, 원가절감, 시장확대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그룹사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건설부문 포스코 그룹사는 협업을 통해 WP제품 강건재에 대한 실적을 확보하고,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 신공법 개발 등 그룹사 기술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축물을 표현하는 3차원 설계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Data Library로 구축한 정보전달시스템으로, 정보의 입출력과 가공이 용이해 건축물 정보의 이해, 활용성, 연계성이 뛰어나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