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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첫 MOU 외항사는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8-01 21:17 게재일 2017-08-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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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캄보디아 직항 등  <BR>노선 개발·공동운항 협력

티웨이항공이 지난 28일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의 캄보디안 호텔(Cambodian Hotel)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구엔 민 하이(Nguyen Minh Hai)캄보디아 앙코르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이 외항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 다낭과 호찌민 노선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의 경우 베트남을 거점으로 캄보디아까지의 노선이 확보되고 나아가 서울과 캄보디아를 잇는 직항 노선 개발 등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노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간의 직접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티웨이항공과 함께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함께 관광하는 일명 `베캄`여행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은 현재 프놈펜과 씨엠립, 시아누크빌을 거점으로 2개의 국내선과 베트남, 중국 등 10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캄보디아 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인증을 획득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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