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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생계비 추계해보니…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01 21:17 게재일 2017-08-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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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보장위 심의<BR>대도시 4인가구 190만원·중소도시 181만원·농어촌 170만원

기초생활보장 등 정부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으로더는 사용되지 않아 실질적 의미를 잃긴 했지만, 최소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돈으로 보통 여겨지는 `최저생계비`의 규모가 나왔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2017년 기준으로 중소도시에 사는 4인 가구가 1개월간 생활하는 데 필요할 것으로 계측된 181만1천223원을 월 최저생계비로 심의, 의결했다.

여기서 4인 가구는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근거로 44세 아버지와 41세어머니에 14세 남자 자녀와 11세 여자 자녀가 함께 사는 표준가구를 말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최저생계비는 거주지역별로 다른데, 대도시는 189만7천395원, 농어촌은 169만5천829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중소도시 4인 가구 최저생계비(181만1천223원)는 2015년(월 166만8천329)보다 14만2천894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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