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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포항출신 도의원 지역 현안사업 도비확보 `총력`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8-03 22:06 게재일 2017-08-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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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
▲ 2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강덕 포항시장(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역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역 출신 경북도의원들과 지역 발전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을 놓고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2일 `도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및 제2회 경북도 추경예산 편성대비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출신 도의원 8명과 이강덕 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현안사업으로 떠오른 `형산강, 구무천 오염퇴적물 정화대책`과 관련해 오염 퇴적물 준설 및 토양정화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형산강·구무천 오염원 분포 정밀조사 용역` 추진 시 도비 지원과 동해안발전본부가 조기에 포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2만5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포항형 일자리 5100플랜`과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 구성 등 포항시의 일자리 창출 주요 발굴 과제와 관련해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포항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국정과제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우리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포항공항에 취항하는 민간항공사에 대한 `포항공항 활성화 손실지원금` 건의를 포함한 20여 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라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연계 가능한 31개 사업을 발굴해 왔다”면서 “지역현안사업의 해결과 신규 사업의 발 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시정과 지역 도의원과의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비 확보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경북도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1회 추경에서도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한 만큼 2회 추경에서도 목표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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