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중구 서문시장 등의 재래시장에서 부녀자 등 6명을 상대로 모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잡한 시장에서 주로 열려 있는 가방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보, 동구 방촌동까지 도주로를 추적했으며, 지난달 27일 방촌동 일대 탐문 중 발견해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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