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온 A씨는 이들과 이날 새벽 4시께 함께 술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술을 마신 뒤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밤새 낚시를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께부터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동료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께 저수지 쪽에서 누군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저수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수난구조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음파탐지기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저수지를 수색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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