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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 저수지서 낚시하던 40대 사라져 수색 나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8-07 21:28 게재일 2017-08-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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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께 안동시 풍산읍 만운지에서 낚시를 하던 A씨(44)가 실종돼 경찰과 119구조대원 등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대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온 A씨는 이들과 이날 새벽 4시께 함께 술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술을 마신 뒤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밤새 낚시를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께부터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동료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께 저수지 쪽에서 누군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저수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수난구조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음파탐지기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저수지를 수색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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