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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청약기회 더 많아진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09 20:54 게재일 2017-08-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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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이 절실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신혼부부 등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의 주택 청약기회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특별공급에서 당첨됐지만 미계약됐거나 자격 미달로 청약이 취소된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돌리지 않고 다시 특별공급 신청자 중에서 예비 입주자를 뽑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주택 청약제도 중 특별공급과 관련한 제도 개선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특별공급에 한해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자격 요건을 점검하고서 청약을 받는데, 국토부는 이를 사후 확인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공급 청약자들이 사전 검증 때문에 청약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 자격 검증이 사후 방식으로 전환되면 당첨 부적격자가 현재보다 훨씬 많아질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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