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63%) 내린 2,379.70으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더 뒷걸음질해 2,370선마저 내주고 2,360대 후반에서 주저앉았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북한 관련 리스크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가 됐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에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이 이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35%) 떨어진 642.87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28포인트(0.35%) 하락한 649.39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