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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 건강 더 잘 챙기자”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8-11 20:46 게재일 2017-08-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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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실 확장<BR>신형 의료기기 추가 도입<BR>여성근무자 위해<BR>여성 물리치료사 충원
▲ 물리치료실의 여성 물리치료사가 새로 도입한 최신 의료기기로 치료를 시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증진센터 내에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신형 의료기기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여성근무자를 위해 여성 물리치료사도 충원했다.

물리치료실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염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운영해 왔다.

이번 개선을 통해 물리치료실 내 베드(치료용 침대) 8개에서 12개로 늘려 대기시간이 줄였다. 또 △체외충격파 치료기(힘줄, 인대치료) △고주파 치료기(생체순환촉진, 통증제어) △전자기장 치료기(통증경감, 치유촉진) △척추교정 테이블(척추질환 치료) △디지털근력 측정기 △척추각도 측정기 등 8종의 최신 물리치료기기를 추가 도입해 사내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했다.

또 여성 근무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 물리치료사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 여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사 최윤근(44)씨는 “이번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인력 충원으로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에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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