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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블라인드 공채 43명 선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8-14 20:35 게재일 2017-08-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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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재 고용확대도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지난 11일 `2017년도 신입직원 공채` 합격자 43명을 발표했다.

이번 한국감정원의 신입공채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모두 2천159명이 지원해 50.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명을 선발하는 전산부문에는 무려 394명이 몰려 131.3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7월15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218명이 합격했고 이 중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통과한 4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공개채용은 지난 7월5일 정부에서 발표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맞게 입사지원서에 사진,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등의 기재란을 삭제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차단하는 등 공정한 과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역 청년실업 문제를 공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인재 14명(32.6%), 여성 18명(41.9%)를 선발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평가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지원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나 모바일 홈페이지(m.kab.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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