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월 26일 오전 3시께 달서구 한 도로에서 만취해 귀가하던 B씨(41) 머리를 각목으로 내리치고, 250만원 상당의 18K 금목걸이 1점을 빼앗은 뒤 지인이 있는 태국으로 달아났다.
A씨는 태국에서도 강도질을 일삼다 최근까지 징역을 살았고, 출소 후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다.
경찰은 최근 외교부에서 A씨가 귀국한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공항에 입국한 A씨를 검거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