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블라인드` 방식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된다. 특히 서류전형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공채와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지원서 내 사진, 주소, 수상·활동내역, 경력·자격증 등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축소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스펙(취업용 경력·자격 등) 경쟁을 막자는 취지다. 실무면접 역시 지원자 개인 신상과 학력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상태에서 인성면접, 직무면접, 영어면접 등이 진행된다. 임원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조직 적합도, 인성 등이 주로 점검된다.
지원 예정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해 기아차는 다음 달 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채용 설명회(SECRET K) 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케이블방송 채널 `한국직업방송`과 잡코리아 웹사이트(www.jobkorea.co.kr)·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계한다.
지원 예정자는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잡코리아 웹사이트·앱을 통해 기아차 채용 관련 질문을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