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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명 채용에 월평균 493만원 든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7-09-22 20:38 게재일 2017-09-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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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노동비용 조사
지난해 기업에서 근로자 1명을 채용하는데 드는 월평균 노동비용이 493만 원으로 조사됐다.

2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0명 이상 기업체 2천850곳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493만4천 원으로 집계됐다.

노동비용은 직접 노동비용(임금)과 간접 노동비용으로 나뉜다. 간접 노동비용은퇴직급여, 법정 노동비용(4대 보험료), 법정 외 복지비용(주거·건강보건·식사비 등), 채용·교육훈련비 등으로 구성된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2013년 1.4%에서 2014년 2.6%로 올라갔다가 2015년 2.4%로 다소 내려간 뒤 2016년에 3.2%로 반등했다.

근로자 1인당 직접 노동비용은 월 393만8천 원으로 전년보다 4.0% 늘었다. 정액·초과급여는 317만5천 원으로 3.8%, 상여·성과급은 76만3천 원으로 5.0% 늘었다.

간접 노동비용은 월 99만6천 원으로 전년 수준과 같았다. 이중 법정노동비용은 33만1천 원으로 3.6%, 퇴직급여는 44만2천 원으로 0.7% 늘었다. 법정 노동비용은 건강보험료(12만1천 원), 국민연금(11만7천 원), 고용보험료(4만4천 원), 산재 보험료(4만3천 원)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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